[주식으로 돈벌기] 주가 시나리오 : '전문가 상반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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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주가가 껑충껑충 토끼뜀을 하고 있다.
대세상승의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600선을 가볍게 뚫어냈다.
650능선 공략이 한창이다.
700고지 점령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올상반기 주가는 과연 어떤 그림을 그릴까.
30인의 증권전문가로부터 상반기 주가전망을 들어봤다.
<> 상반기 최고치 및 최저치 =30명의 증권전문가중 46.6%인 14명이
상반기중 종합주가지수가 800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명은 750능선을 최고치로 꼽았다.
열심히 올라봐야 650선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며 아주 비관적으로 본
전문가도 3명이나 됐다.
반면 상반기 최저치로는 550선을 가장 많이 들었다.
30명 가운데 40%인 12명이 550을 지지선으로 내다봤다.
23.3%인 7명은 500선을 최저치로 전망했다.
60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비교적 낙관적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16%인 5명에 달했다.
6명은 500이하로 주가가 곤두박질칠 것으로 점쳤다.
이중 1명은 400선까지 밀린다고 대답했다.
한편 월별 주가전망은 다음과 같다.
1월중 최고치로 700선을 꼽은 전문가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저치는 600선이 가장 많았다.
2월에는 14명이 750선을 최고치로 들었다.
최저치로는 650선(12명)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3월의 경우 최고치로 750선을 점친 사람이 가장 많았다(11명).
최저치는 550선에 10명이 표를 던져 최다였다.
4월에는 최고 700선(10명), 최저 550(10명)선의 비중이 최고였다.
5월에는 30명중 가장 많은 10명이 650선을 최고치로, 가장 많은 12명이
500선을 최저치로 꼽았다.
6월에는 최고치로 700선을 예상한 사람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저치로는 600(11명)선이 최다였다.
<> 호재및 악재 =최대 관심사는 저금리 지속여부, 경기회복가시화, 무디스
S&P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등.
엥도수에즈 WI카증권의 이옥성 지점장은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상태가
4월까지는 유지될 것"이라며 "2월께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3월부터 국내 기업들의 수익이 눈에 띄게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점장은 원화가치의 안정도 호재로 봤다.
동원증권의 온기선 기업분석실장은 "4월께부터 경기회복신호가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의 정병선 리서치센터 실장도 4월부터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증권의 이태진 투자분석팀장도 4월을 경기회복의 전환점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한국투신의 장동헌 주식운용1팀장은 경기회복시기를 5월로,
한화증권의 김성권 리서치센터팀장과 국민투신운용의 안영회 주식운용역은
6월께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만큼 올상반기내에 금융장세가 실적장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국신용등급도 상반기내에 상향조정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증권의 송영기 과장은 "3월께 국가신용도가 상향조정돼 외국인들의
대거 매수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투신 주식투자부의 신현 과장, 신영증권의 박인수 기업분석팀장,
한국투신의 김석규 주식운용3팀장도 "3,4월쯤 무디스나 S&P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악재로는 과도한 증자로 인한 주식공급물량증가, 금리상승불안감,
구조조정 휴유증에 따른 높은 실업률 등 노동계 불안, 브라질과 러시아경제위
기로 초래되는 세계금융시장및 경제불안 등이 꼽혔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최용구 조사부장은 "증시호전으로 5대그룹 계열사
등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물량이 상반기 내내 증시를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레디리요네 증권의 송준덕 조사부장도 증자물량이 수급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동원경제연구소의 시장동향분석실 이충식 실장과 대신경제연구소의
정윤제 책임연구원은 "뮤추얼펀드와 대형 투신사의 주식형수익증권이 속속
설정돼 치열한 주식매수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심각한 수급불안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엥도수에즈 WI카증권의 이 지점장은 5월부터 금리가 조금씩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돼 기업 설비투자가 늘기 때문이라는 것.
현대증권의 서형석 투자전략팀과장과 LG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팀
책임조사역은 브라질경제위기로 비롯되는 중남미의 경제불안과 미국및
유럽의 보호무역주의를 악재로 들었다.
대우증권의 정동배 투자정보부장은 일본경기의 회복이 둔화될 경우
엔화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의 박종승 투자전략팀장과 국민투신의 황승규 주식운용역은
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업률이 증가해 4월께부터 노동계 불안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설문에 응해주신분 >>(무순)
<>박종승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 과장 >
<>정병선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실장 >
<>김기환 < 대한투신 펀드매니저 >
<>신현 < 대한투신 주식투자부과장 >
<>박문광 < 현대증권 과장 >
<>서형석 <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
<>이충식 < 동원경제연구소 시장동향분석실장 >
<>온기선 < 동원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장 >
<>이옥성 < 엥도수에즈 WI카증권 지점장 >
<>송준덕 < 크레디리요네증권 조사부장 >
<>윤석 < CSFB 조사담당이사 >
<>정동배 <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 >
<>박인수 < 신영증권 기업분석팀장 >
<>장동헌 < 한국투신 주식운용1팀장 >
<>박재영 < 삼성증권 조사역 >
<>김성권 < 한화증권 리서치팀장 >
<>안영회 < 국민투신 펀드매니저 >
<>황승규 < 국민투신 펀드매니저 >
<>박시진 < 한화증권 시황팀장 >
<>김석규 < 한국투신 주식운용3팀장 >
<>최용구 <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조사부장 >
<>황창중 < LG증권 투자전략팀 책임조사역 >
<>김군호 <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 >
<>조철우 < 신영증권 조사부과장 >
<>송영기 < LG증권 과장 >
<>정윤제 < 대신경제연 책임연구원 >
<>박만순 < 대신경제연 책임연구원 >
<>이태진 < 쌍용증권 투자분석팀장 >
<>한현재 < 쌍용증권 법인영업부장 >
<>고원종 < 노무라증권 조사부장 >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
대세상승의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600선을 가볍게 뚫어냈다.
650능선 공략이 한창이다.
700고지 점령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올상반기 주가는 과연 어떤 그림을 그릴까.
30인의 증권전문가로부터 상반기 주가전망을 들어봤다.
<> 상반기 최고치 및 최저치 =30명의 증권전문가중 46.6%인 14명이
상반기중 종합주가지수가 800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명은 750능선을 최고치로 꼽았다.
열심히 올라봐야 650선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며 아주 비관적으로 본
전문가도 3명이나 됐다.
반면 상반기 최저치로는 550선을 가장 많이 들었다.
30명 가운데 40%인 12명이 550을 지지선으로 내다봤다.
23.3%인 7명은 500선을 최저치로 전망했다.
60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비교적 낙관적으로 예상한
전문가는 16%인 5명에 달했다.
6명은 500이하로 주가가 곤두박질칠 것으로 점쳤다.
이중 1명은 400선까지 밀린다고 대답했다.
한편 월별 주가전망은 다음과 같다.
1월중 최고치로 700선을 꼽은 전문가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저치는 600선이 가장 많았다.
2월에는 14명이 750선을 최고치로 들었다.
최저치로는 650선(12명)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3월의 경우 최고치로 750선을 점친 사람이 가장 많았다(11명).
최저치는 550선에 10명이 표를 던져 최다였다.
4월에는 최고 700선(10명), 최저 550(10명)선의 비중이 최고였다.
5월에는 30명중 가장 많은 10명이 650선을 최고치로, 가장 많은 12명이
500선을 최저치로 꼽았다.
6월에는 최고치로 700선을 예상한 사람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저치로는 600(11명)선이 최다였다.
<> 호재및 악재 =최대 관심사는 저금리 지속여부, 경기회복가시화, 무디스
S&P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등.
엥도수에즈 WI카증권의 이옥성 지점장은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상태가
4월까지는 유지될 것"이라며 "2월께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3월부터 국내 기업들의 수익이 눈에 띄게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점장은 원화가치의 안정도 호재로 봤다.
동원증권의 온기선 기업분석실장은 "4월께부터 경기회복신호가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의 정병선 리서치센터 실장도 4월부터 국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증권의 이태진 투자분석팀장도 4월을 경기회복의 전환점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한국투신의 장동헌 주식운용1팀장은 경기회복시기를 5월로,
한화증권의 김성권 리서치센터팀장과 국민투신운용의 안영회 주식운용역은
6월께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만큼 올상반기내에 금융장세가 실적장세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국신용등급도 상반기내에 상향조정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증권의 송영기 과장은 "3월께 국가신용도가 상향조정돼 외국인들의
대거 매수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투신 주식투자부의 신현 과장, 신영증권의 박인수 기업분석팀장,
한국투신의 김석규 주식운용3팀장도 "3,4월쯤 무디스나 S&P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악재로는 과도한 증자로 인한 주식공급물량증가, 금리상승불안감,
구조조정 휴유증에 따른 높은 실업률 등 노동계 불안, 브라질과 러시아경제위
기로 초래되는 세계금융시장및 경제불안 등이 꼽혔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최용구 조사부장은 "증시호전으로 5대그룹 계열사
등 상장사들의 유상증자물량이 상반기 내내 증시를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레디리요네 증권의 송준덕 조사부장도 증자물량이 수급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동원경제연구소의 시장동향분석실 이충식 실장과 대신경제연구소의
정윤제 책임연구원은 "뮤추얼펀드와 대형 투신사의 주식형수익증권이 속속
설정돼 치열한 주식매수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심각한 수급불안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엥도수에즈 WI카증권의 이 지점장은 5월부터 금리가 조금씩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돼 기업 설비투자가 늘기 때문이라는 것.
현대증권의 서형석 투자전략팀과장과 LG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팀
책임조사역은 브라질경제위기로 비롯되는 중남미의 경제불안과 미국및
유럽의 보호무역주의를 악재로 들었다.
대우증권의 정동배 투자정보부장은 일본경기의 회복이 둔화될 경우
엔화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의 박종승 투자전략팀장과 국민투신의 황승규 주식운용역은
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업률이 증가해 4월께부터 노동계 불안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설문에 응해주신분 >>(무순)
<>박종승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 과장 >
<>정병선 <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실장 >
<>김기환 < 대한투신 펀드매니저 >
<>신현 < 대한투신 주식투자부과장 >
<>박문광 < 현대증권 과장 >
<>서형석 <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
<>이충식 < 동원경제연구소 시장동향분석실장 >
<>온기선 < 동원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장 >
<>이옥성 < 엥도수에즈 WI카증권 지점장 >
<>송준덕 < 크레디리요네증권 조사부장 >
<>윤석 < CSFB 조사담당이사 >
<>정동배 <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 >
<>박인수 < 신영증권 기업분석팀장 >
<>장동헌 < 한국투신 주식운용1팀장 >
<>박재영 < 삼성증권 조사역 >
<>김성권 < 한화증권 리서치팀장 >
<>안영회 < 국민투신 펀드매니저 >
<>황승규 < 국민투신 펀드매니저 >
<>박시진 < 한화증권 시황팀장 >
<>김석규 < 한국투신 주식운용3팀장 >
<>최용구 <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조사부장 >
<>황창중 < LG증권 투자전략팀 책임조사역 >
<>김군호 <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 >
<>조철우 < 신영증권 조사부과장 >
<>송영기 < LG증권 과장 >
<>정윤제 < 대신경제연 책임연구원 >
<>박만순 < 대신경제연 책임연구원 >
<>이태진 < 쌍용증권 투자분석팀장 >
<>한현재 < 쌍용증권 법인영업부장 >
<>고원종 < 노무라증권 조사부장 >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