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대한화섬 이수화학 삼애실업 태광산업 고려아연 제일제당등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데다 재무구조와 성장성도 돋보이는데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현대증권은 12월 결산법인중 경상이익이 15%이상 증가하고 지난해
6월 기준 부채비율이 3백%이하,금융비용부담율 8%이하,PER(주가수익배율)가
9배(15일 기준)이하인 33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중 태평양물산의 경우 98회계년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백15% 증가한
64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수화학은 순이익이 5백41% 늘어나 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한화섬은 1백64억원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태광산업은 순이익이
4백51% 늘어나 8백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태광산업의 PER도 5.6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제일제당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6백36% 증가, 7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했다.

이에 힘입어 주당순이익(EPS)도 1천46원에서 5천2백63억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이밖에 영창실업 성안 영원무역 흥아타이어 율촌화학 풍산
LG전선 태평양등의 98회계년도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추정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