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자유변동
환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제통화통화기금(IMF)관리들은 17일 브라질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와
회담을 마친후 브라질이 변동환율제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페드로 말란 브라질 재무장관은 전날 로렌스 서머스 미국재무부
부장관 및 IMF 고위관리들과 브라질 경제위기의 극복방안을 협의하고 브라질
의 변동환율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브라질은 18일(현지시간) 레알화의 자유변동환율제 도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