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도메인으로 된 인터넷 전자우편(E메일)을 값싸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값비싼 메일서버나 운영자 없이 자체 도메인 이름으로
된 E메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지홈(ezHOME)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자체 도메인(예를 들어 ID@ked.co.kr)으로 된 E메일을 이용할 경우 메일
서버를 구입해 설치해야 하고 전용선 사용료와 운영비등 구축비용이
수천만원에 이른다.

이에따라 소호(SOHO)및 중소업체들의 경우 지금까지 한메일넷이나 네띠앙
등 무료 E메일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지홈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 E메일이 아닌 고유 도메인으로된
E메일을 ID 한개당 월 2천5백원만 내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메일서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운영자도 둘 필요가 없어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인터넷 기반의 E메일 서비스 방식이므로 인터넷이 연결된 PC만 있으면
특별한 환경설정이나 소프트웨어 없이 어느 곳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자체 도메인이 있는 경우 ID 한개당 2천5백원만 내면 되나
도메인이 없을 때는 초기 가입비 3만원과 이용료를 내야 한다.

(02)518-4273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