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장기신용은행이 인수자 물색을 위해 미국 골드만 삭스 투자은행을
자문회사로 위촉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2일 이같은 조치는 일본 정부가 장기신용은행을
좋은 조건으로 외국 회사에 넘기려는 구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일본 금융계 구조조정 문제에 외국 은행이 개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정부는 작년 가을 장기신용은행이 대규모 부실채권으로 파산 위기에
몰리자 이 은행의 지분을 매입, 국유화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