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다임러크라이슬러, 닛산 인수 확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일본의 닛산자동차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다임러크라이슬러 경영진이 닛산 대형트럭 사업부와의 제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닛산자동차 자체에 대한 주식지분 참여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닛산도 다임러크라이슬러측과의 협상을 매듭지을 용의가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쉬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은 아직 어떤 합의나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양측의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쉬렘프 회장은 내주 중엔 로버트 이튼 공동 회장과 함께 상품 및
기술전시회를 위해 도쿄를 방문, 하나와 요시카즈 닛산 회장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움직임으로 미루어 볼 때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닛산 인수를 성사시키면 아시아 시장에서 발판을
구축함으로써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자동차 등과의 세계시장 경쟁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은 지난 5년간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부채가 2백20억-
3백억달러에 달해 자동차업체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다임러크라이슬러 경영진이 닛산 대형트럭 사업부와의 제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닛산자동차 자체에 대한 주식지분 참여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닛산도 다임러크라이슬러측과의 협상을 매듭지을 용의가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쉬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은 아직 어떤 합의나 결정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양측의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쉬렘프 회장은 내주 중엔 로버트 이튼 공동 회장과 함께 상품 및
기술전시회를 위해 도쿄를 방문, 하나와 요시카즈 닛산 회장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움직임으로 미루어 볼 때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닛산 인수를 성사시키면 아시아 시장에서 발판을
구축함으로써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자동차 등과의 세계시장 경쟁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은 지난 5년간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부채가 2백20억-
3백억달러에 달해 자동차업체 중 부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