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학교 조명등 교체사업에 참여하는등 에너지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맞춰 산업자원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중고교 조명등 교체사업에 컨설팅업체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최근 산자부가 구성한 에너지 자발적협약기구에
참가한 13개업체와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종합진단및 컨설팅사업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 기존 사무공간 중심에서 벗어나 대규모 공장, 병원, 백화점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자체 빌딩사업부를 통해 지난해 호텔신라 빙축열설비
설치, SKC와 과천 제2종합청사 조명설비 교체, LG백화점 인버터 공사등에
참여한바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