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를 주식으로 교환" 사례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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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자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바꾸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1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식으로 전환된 전환사채는 모두
2천4백46억원 3천6백21만주로 월간 전환실적으로는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월간 최고기록은 지난95년1월의 1천8백64억원이었다.
지난해 12월중 전환청구가 가장 많이 이뤄진 종목은 대한알루미늄으로 1천4
백24억원 어치가 전환됐다.
이어 금강개발(6백70억원) 현대종금(3백50억원) 대한전선(2백80억원) 엔케이
텔레콤(2백2억원)등의 순이었다.
그룹사별로는 총9개 회사 2천6백95억원 어치가 전환된 현대그룹이 가장
많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오르면서 싯가가 주식전환가격을 웃돌자 시세
차익을 노리고 주식으로 바꾸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2일자 ).
있다.
11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식으로 전환된 전환사채는 모두
2천4백46억원 3천6백21만주로 월간 전환실적으로는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월간 최고기록은 지난95년1월의 1천8백64억원이었다.
지난해 12월중 전환청구가 가장 많이 이뤄진 종목은 대한알루미늄으로 1천4
백24억원 어치가 전환됐다.
이어 금강개발(6백70억원) 현대종금(3백50억원) 대한전선(2백80억원) 엔케이
텔레콤(2백2억원)등의 순이었다.
그룹사별로는 총9개 회사 2천6백95억원 어치가 전환된 현대그룹이 가장
많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오르면서 싯가가 주식전환가격을 웃돌자 시세
차익을 노리고 주식으로 바꾸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