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연5일째 속락,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1%포인트
떨어진 연7.19%를 기록했다.

연5%대로 떨어진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상대적
으로 하락폭이 작았던 회사채는 최저치 경신행진을 계속했다.

정부의 확고한 금리인하 방침에 따라 추가하락을 예상한 투신권에서
적극 매수에 가담해 채권값 강세가 이어졌다.

금융감독원이 3년이상의 장기채권의 펀드편입 비중을 제한한다는 소
식으로 1년짜리 산금채와 통화채가 인기를 모았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연6.42%를 기록해
장단기 금리 역전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송태형 기자 touhg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