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우먼 백지연(35)씨가 남편 강모(34)씨와 이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가정법원의 한 관계자는 7일 "백씨가 지난달 남편과 함께 법원을 찾아와
협의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백씨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 등으로 활약하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으로 연수
를 떠났으며 당시 같은 대학에서 기초재료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강씨를
만나 지난 95년 결혼했다.

백씨와 강씨 사이에는 두살짜리 딸이 있다.

백씨는 현재 MBC 아침뉴스인 "굿모닝 코리아"를 공동진행하고 있다.

< 손성태 기자 mrhan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