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모전인 "제1회 한국미술대전"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립미술관
(736-2024)에서 열리고 있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구상 형상 비구상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을 받은 작품 1백40여점이 나와 있다.

대상은 "심상의 자연"을 출품한 한국화가 오길주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애리 김인자 최장한 김양록 국경오씨가, 우수상은 권소진
윤형선 정영한 최나영 오수정 이정주 장대식 최재규 함민경 김성헌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특선은 김명숙 김선주씨 등 36명이, 입선은 강선영 고명주씨 등 88명이
받았다.

우수상 이상 수상작가들에겐 개인전 및 각종 단체전 초대, 해외 아트페어
참여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과 다양한 작품경향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미술전문지인 "미술시대"와 미술기획사 아트타임이 주최했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