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계열사들, 7.8일 신주 집중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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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현대엘리베이트 현대정공등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유상증자
나 전환사채(CB)등을 통해 발행했던 신주들이 7,8일 양일간 집중적
으로 상장된다.
이와관련,현대그룹사의 현재 시세가 신주 발행 당시의 가격보다
높아 차익 매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증자
청약을 작년12월에 받아 발행했던 신주가 7일 상장된다.
현대전자의 신주상장물량은 2천9백만주로 현재 상장주식수의 40%에
상당한다.
현대전자의 주가는 2만9천8백50원(5일기준 5일이동평균가격)으로
신주발행가인 1만5천9백원과 비교해 현저하게 높아 차익 매물이 나올
소지가 크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도 신주물량이 현재 상장주식수의 33%인 1백
만주이며 현 시세는 4만9천1백40원(5일이동평균가격)을 기록해 발행가
(3만2천8백원)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 발행가가 5천원이었던 현대정공의 유상신주 2천만주가 8일 상장되며
이 주식의 현 시세는 6천3백18원(5일이동평균가격)이다.
같은 8일 현대종금의 CB주식전환분 7백만주및 현대상선의 전환분 1천
3백86주가 동시에 상장돼 물량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현대종합상사의 유상신주 물량이 이달중에 상장될 예정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주식시장의 매입세가 현대그룹사같은 대형
주에 집중되지 못하고 중소형주쪽으로 분산될 징후를 보이고 있어
현대계열 종목들이 신주물량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
나 전환사채(CB)등을 통해 발행했던 신주들이 7,8일 양일간 집중적
으로 상장된다.
이와관련,현대그룹사의 현재 시세가 신주 발행 당시의 가격보다
높아 차익 매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증자
청약을 작년12월에 받아 발행했던 신주가 7일 상장된다.
현대전자의 신주상장물량은 2천9백만주로 현재 상장주식수의 40%에
상당한다.
현대전자의 주가는 2만9천8백50원(5일기준 5일이동평균가격)으로
신주발행가인 1만5천9백원과 비교해 현저하게 높아 차익 매물이 나올
소지가 크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도 신주물량이 현재 상장주식수의 33%인 1백
만주이며 현 시세는 4만9천1백40원(5일이동평균가격)을 기록해 발행가
(3만2천8백원)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 발행가가 5천원이었던 현대정공의 유상신주 2천만주가 8일 상장되며
이 주식의 현 시세는 6천3백18원(5일이동평균가격)이다.
같은 8일 현대종금의 CB주식전환분 7백만주및 현대상선의 전환분 1천
3백86주가 동시에 상장돼 물량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현대종합상사의 유상신주 물량이 이달중에 상장될 예정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주식시장의 매입세가 현대그룹사같은 대형
주에 집중되지 못하고 중소형주쪽으로 분산될 징후를 보이고 있어
현대계열 종목들이 신주물량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