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업체들이 방학중인 청소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신설
하는등 새로운 고객확보에 나섰다.

LG홈쇼핑은 오후 7시부터 10시사이에 청소년들을 위한 컴퓨터 및 CD 판매
프로그램을 편성, 2월말까지 고정으로 내보낸다.

이 회사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8시에 저가형컴퓨터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반갑다 컴퓨터"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또 토요일 저녁9시에는 고급형전문가용 컴퓨터를 선보이는 "컴퓨터로 여는
세상", 일요일 저녁9시에는 팝과 클래식의 명음반을 소개하는 "내친구CD"를
신설했다.

39쇼핑도 오는 9일 오후 2시~3시30분에 "방학특집 멀티미디어특별전"을
방영한다.

또 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컴퓨터등을 집중 소개하는 "컴퓨터랜드"
를 신설했다.

월요일 11시30분부터 1시간동안은 청소년용 요리를 소개하며 요리기구를
판매하는 "즐거운 방학, 요리를 즐겁게"를 방영키로 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