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를 지낸 장정(유성여고3)이 내년 프로로 전향한다.

장정은 지난 28일 대한골프협회를 찾아와 내년에 프로로 전향하기 때문에
국가대표 생활을 할수 없다고 밝히고 국가대표 사퇴서를 제출했다.

장정은 내년4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프로테스트에 응시할
계획이다.

장정은 고등학교 2학년때인 지난97년 한국여자오픈에서 프로를 제치고 우승,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에는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및 퀸시리키트대회(단체.개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일본여자아마추어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으며 방콕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