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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테크] '내년부터 신용카드 대출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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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 국민 삼성 LG 대우다이너스 동양 등 신용카드사들이 대출 금리를 경쟁적
    으로 내리고 있다.

    이에따라 담보가 없어 은행권에서 돈 빌리기가 어려운 사람은 카드대출을
    고려해봄 직하다.

    특히 연체경력이 없고 사용실적이 많은 사람의 경우 잘만하면 은행보다
    좋은 조건에 신용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카드사들은 아직까지 현금서비스 금리는 연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초 시중금리가 급등하면서 크게 올린 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있다.

    현금서비스가 신용카드사 매출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쉽게 내리지 못하는 것이다.

    할부수수료율도 변할 줄 모른다.

    그렇다고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법이다.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 뭐니뭐니해도 현금
    서비스다.

    자동차 컴퓨터 등 수백만~수천만원이 들어가는 물건을 사야 하지만 목돈이
    없을 때는 할부구매를 해야 한다.

    어차피 이용해야할 서비스라면 어떤 카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카드사 별로 카드 대출 및 현금서비스 금리 할부수수료율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카드대출

    최근 카드 대출금리 인하를 선도한 곳은 대우다이너스카드다.

    지난 8월 이 카드사는 IMF체제 이후 카드사들이 꿋꿋이 지켜온 일반카드대출
    금리 연24%선을 깨버리고 연21%대로 낮췄다.

    연체이자율도 연35%에서 연29%로 내렸다.

    내년 1월2일부터는 일반카드대출(신용대출)금리를 최고 2.5%포인트, 담보
    대출금리를 최고 5.5%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신용대출 금리는 현행 연15.5~21.0%에서 연13.0~19.0%로 내린다.

    또 금리인하 이전에 이뤄진 대출에 대해서도 이번에 변경되는 금리를 그대
    로 적용한다.

    최저금리를 적용받으면 은행권의 무담보 신용대출보다 1%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에 돈을 빌릴 수 있다.

    담보대출금리는 현행 연17.5~19.0%를 연12.0~14.%로 조정키로 했다.

    이 카드사의 담보대출 금리는 업계 최저수준이라고 평가할만하다.

    BC카드는 내년 1월2일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지금의 연19.8%에서 최대 6.8%
    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연13.0~18.0%가 적용된다.

    담보대출금리는 연18.0%에서 연12.5~14.5%로 떨어진다.

    신용대출 금리로는 업계에서 가장 좋은 조건이다.

    신용대출은 최고 1천만원까지, 담보대출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일정액을 매달 균등분할 상환하거나 만기에 일시 상환하는 것
    중 고객이 편리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대출기간은 1~5년이다.

    국민카드도 내년 1월4일부터 카드론 금리와 연체대출금리를 최고 3%포인트
    인하한다.

    이에따라 신용대출 금리는 현행 연21.0~22.5%에서 연 18.0~19.5%로 낮아진
    다.

    담보대출은 연18.0~18.5%가 적용된다.

    이 카드사는 최저금리와 최고금리 사이의 변동 폭을 신용대출의 경우 1.5%
    포인트 이내, 담보대출은 0.5%포인트 이내로 줄여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리
    인하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5일 대출 금리를 내렸다.

    신용대출의 경우 연14.5~21.0%를, 담보대출의 경우 연12.5~19.5%를 적용한
    다.

    삼성카드와 함께 전문계 카드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LG카드도 같은
    날 카드대출 금리를 떨어뜨렸다.

    신용대출 연13.5%~21.0%, 담보대출 연12.5~14.5%를 제시하고 있다.

    최저 및 최고금리를 볼 때 신용대출에서는 삼성카드가, 담보대출에서는
    LG카드가 다소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동양카드도 지난 21일부터 카드대출금리를 최고 9.5%포인트 내렸다.

    이 카드사는 연25%였던 신용대출 금리를 연16.0~21.0%로 낮췄다.

    이미 연25%금리에 대출을 받은 회원에게는 연21.0%로 변경 적용한다.

    연24%였던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도 최고 9.5%포인트를 내려 연14.5~17.5%로
    바꿨다.

    <>할부수수료

    할부수수료가 가장 싼 곳은 BC카드다.

    조흥 상업 한일 주택 경남 기업 제일 대구 부산은행이나 농협에서 발급받은
    BC카드라면 할부구매를 가장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흥 상업+한일은행 발급카드의 경우 6개월 미만에 연15.0%, 6~9개월에
    연16.5%, 10~12개월에 연18.0%의 수수료를 문다.

    다른 카드사에 비해 1%포인트 가량 싸다.

    주의할 점은 서울은행에서 발급한 BC카드의 할부수수료가 가장 비싸다는 것.

    6개월 미만에 연17.0%, 6~9개월에 연18.5%로 타 카드사보다 오히려 1%포인
    트 가량 높다.

    다른 은행과 제휴한 BC카드와는 2%포인트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국민 삼성 LG 외환 다이너스카드는 동일한 수수료율 체계를 갖고 있다.

    6개월 미만이 연16.0%, 6~9개월이 연17.5%, 10~12개월이 연19.0%다.

    동양카드도 3개월 연16.0%, 6개월 연17.0%, 9개월 연18.0%, 12개월 연19.0%
    로 대동소이하다.

    <>현금서비스

    현금서비스 금리조건에서도 BC카드가 단연 앞선다.

    제휴은행 별로 차이는 있지만 30일 이용하면 연23.1%의 금리가 적용되며
    <>40일 이용에 연24.6% <>50일 이용에 연22.6% 의 부담을 안아야 한다.

    BC카드를 제외한 타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금리를 비교해보면 이용일수별
    로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30일간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 가장 유리한 곳은 삼성 다이너스 외환카드다.

    연 29.2%가 적용된다.

    국민카드가 연30.4%로 가장 불리하고 동양카드 연 30%, LG카드 연 29.9%순
    으로 높다.

    40일간 이용하는 경우 삼성 외환 다이너스카드가 비교적 유리하다.

    국민카드가 연 30.1%로 가장 비싸고 동양카드 연30.0%, LG카드 연29.9%
    등이다.

    50일 이용에서는 외환카드가 연28.47%로 최저 금리다.

    <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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