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연 8.00%을 기록했다.

기준물이 될만한 우량회사채의 거래는 없었지만 정부의 금리인하의지에
힘입어 강세 분위기를 나타냈다.

토요일인데다 연말을 앞두고 기관투자가들이 상품운용을 꺼린 결과 거래는
한산했다.

당일 발행물량은 모두 1천9백30억원어치로 투신 은행 증권사상품 등으로
소화됐다.

다음주 회사채발행 예정물량은 모두 1조3천20억원어치다.

하루짜리 콜금리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 6.55%를 기록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