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김대중)대통령이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지난 11월
방한때 환대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27일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지난 방한이 영예롭고 즐거웠으며
각하와 한국민이 한국 역사상 중요한 시기에 이룩한 엄청난 성취를
확인한 것은 중요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현실에 대해
토의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