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광학(대표 김형두)은 홍콩업체로부터 내년 2월에 내놓을 검안유닛에
대해 20대 6만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이 회사 제품을 수입해온 홍콩업체가 신제품의 도면만
보고 우수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내놓을 검안유닛은 안경원에서 사용하는 검안기 검안렌즈세트
등을 올려놓고 사용할수 있는 장치다.

동양광학은 그동안 이 제품을 옵탈믹유닛이란 이름으로 수출해왔으나
신제품은 프라우드라는 상표로 수출키로 하고 해외 거래처에 도면을
보내 반응을 점검했었다.

이같이 반응이 좋자 내년중 이 제품으로만 30만달러이상을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광학은 렌즈를 깎는 자동옥습기를 비롯 안경및 안과관련 기자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아시아 중동 중남미등 15개국에 올해 70만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내년수출은 1백50만달러로 잡고 있다.

(02)757-3234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