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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가 6천5백선 폭락" .. '범퍼99년감'서 패러디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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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는 또 어떤 사건들이 세계 시장을 뒤흔들까.

    프랑스의 한 출판사가 매년 내놓는 "노스트라다무스 범퍼 연감" 99년판
    은 다음과 같은 경제사건들을 예언하고 있다.

    황당한 얘기들이지만 실제상황을 패러디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고 있다.

    <>2월=미국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사(MS)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철회한
    다.

    소송을 시작한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재판부의 기록에는 "재시도? 취소
    ? 실패?"(컴퓨터에 오류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표시)라는 세마디만 적혀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3월=미국이 유럽연합에 대해 "바나나 전쟁"을 선포한다.

    EU는 이에맞서 "타이타닉2"의 배급을 금지시킨다.

    타이타닉2의 내용은 피해자들이 빙산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다.

    <>5월=일본은행들이 야바위식 돈놀이를 해온 사실이 폭로되면서 달러화가
    달러당 1백50엔까지 치솟는다.

    수습에 나선 미야자와 대장상이 "엔화가치 강세가 일본과 아시아국가들에
    게 이익"이라고 말하자 달러화 가치는 10엔이 더 오른다.

    <>7월=금융산업의 메가머저 붐이 계속된다.

    금융기관 종사자들은 고용주가 누구인지를 기억하는 데 애를 먹어 면담을
    요구한다.

    면담결과 그들 모두가 "체이스 시티 스미스바니 모건 도이체"라는 금융기
    관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9월=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이제 자신은
    더이상 심리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모든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말한
    다.

    이에 다우존스 지수는 6천5백까지 폭락한다.


    <>10월=러시아가 또다시 대외채무를 이행하지 못한다.

    러시아에서 경제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있는 유일한 집단인 "마피아"가
    국제 구제금융협상을 주도한다.

    <>12월=선진 7개국 통화정책 당국자들이 새로운 국제금융시스템의 설계
    (아키텍쳐)를 끝낸다.

    이들은 설게도(아키텍쳐)를 내고 건축허가를 신청하지만 반려된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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