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4일부터 마이너스대출(종합통장 대출)에 붙는 신용가산 금리
를 없애기로 했다.

이 은행은 가계 대출과 마이너스대출의 금리체계도 우대금리+5%에서 우대
금리+4%로 1%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가계대출에 대한 기간가산금리를 기존의 절반수준인 0.5-1%로 인
하했다.

이로써 1년이상 2년이내 대출의 가산금리는 0.5% 3년이내는 0.75% 3년초
과에 대해선 1%포인트씩 추가 적용되도록 했다고 조흥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금리조정 시기는 신규 대출는 물론 기존 대출의 기간을 연기할 때이
다.

조흥은행은 이로써 가계 대출이나 마이너스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부담
이 지금보다 2%포인트 줄어준다고 밝혔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