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 자금조달 수단 유상증자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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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활기를 찾자 상장사들이 자금조달 수단을 회사채에서 유상증
자로 돌리고 있다.
22일 증권거래소및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물량
은 지난 10월 8조3천4백40억원에서 11월에 8조9백71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이달에는 4조5천8백억원으로 절반이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지난 10월말 금융기관에 대해 5대그룹의 회사채 보유제한
조치를 실시한후 전체 회사채 발행물량에서 5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11월 71.41%에서 12월엔 26.53%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에비해 유상증자 물량은 지난 11월 4천6백26억원에서 이달들어
2조7천3백억원에 달해 기업들이 신규 자금조달 수단으로 유상증자를
선호하고 있음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상장사들이 유상증자를 택하는 것은 회사채의 경우는 이자지급에 따른
금융비용부담이 수반되지만 유상증자는 비용부담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
자로 돌리고 있다.
22일 증권거래소및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물량
은 지난 10월 8조3천4백40억원에서 11월에 8조9백71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이달에는 4조5천8백억원으로 절반이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지난 10월말 금융기관에 대해 5대그룹의 회사채 보유제한
조치를 실시한후 전체 회사채 발행물량에서 5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11월 71.41%에서 12월엔 26.53%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에비해 유상증자 물량은 지난 11월 4천6백26억원에서 이달들어
2조7천3백억원에 달해 기업들이 신규 자금조달 수단으로 유상증자를
선호하고 있음이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상장사들이 유상증자를 택하는 것은 회사채의 경우는 이자지급에 따른
금융비용부담이 수반되지만 유상증자는 비용부담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