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전자 =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이 회사가 군용무전기 5천억원어치를
수주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1천1백억원)의 4.5배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외형이 앞으로 크게 늘어난다는 것이 루머의 골자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달안에 최종 수주내용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군보안사항인 만큼 수주규모나 시기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
였다.

다만 이 수주건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사안이지만 최근들어 협상이 급진전
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