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역사상 최고의 상금이 걸린 대회가 2001년 호주에서 열린다.

제프 케넷 호주 빅토리아주 지사는 최근 프레지던트컵이 끝난뒤 "2001년
1월2~7일 총상금 5백만달러가 걸린 앤더슨 컨설팅 매치플레이대회가 멜버른
인근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개최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이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64명의 베스트골퍼가
출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골프대회의 최고상금은 98매스터즈대회로 총상금이 3백20만달러
였다.

이 대회는 2001년 시리즈로 개최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의 첫번째 대회로
열린다.

그해 8월에는 NEC인비테이셔널, 11월에는 어메리컨 익스프레스챔피언십,
12월에는 월드컵 팀골프챔피언십 등 거액의 상금이 걸린 월드챔피언십이
잇따라 열리게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