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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공단조성 합의 .. 정주영 명예회장 귀환...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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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17일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김용순 위원장과
    서해안에 한국중소기업이 입주할 2천여만평 규모의 공단을 조성키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2박3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지역은 내년 2월중 다시 북한을
    방문해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또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에게 빠른 시일내에 서울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김 위원장은 못갈 이유가 없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용순 위원장 초청시기는 정 명예회장이 다시 북한을 방문하는 내년 2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현대측 관계자는 밝혔다.

    현대의 금강산개발사업 독점권에 대해 함께 방북했던 김윤규 현대 남북경협
    사업 단장은 "장전항 부두시설을 50년간 이용하기로 합의한 것과 같이
    앞으로 금강산 지역에 건립되는 스키장, 온천 등에 대해 개별 시설별 독점
    기간을 30년에서 50년 정도로 명시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김윤규 단장, 이익치 현대증권 사장,
    우시언 현대경협사업단 이사 등 5명과 함께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회의실을
    통해 귀환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북한측과 합의 내용은.

    "서해안 공단을 개발키로 했으며 규모는 2천만평으로 하기로 했다.

    우리가 제안서를 북측에 주고 왔다.

    북쪽이 검토하고 내년 2월에 다시가 구체적인 협의를 할 것이다.

    남북한이 해가 같이 뜨는데 북한은 밤이 더 길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났나.

    "만나지 못해으나 김용순 위원장에게 전화를 해 매일 안부를 물었으며
    길이 미끄러울 경우 헬기를 이용해 모시라고 했다고 들었다"

    -김용순 위원장과는 무슨 얘기를 했나.

    "16일 11시30분부터 오찬을 겸해 1시간 반동안 만나서 서해안 공단을
    개발하기로 했다.

    그리고 김용순 위원장을 서울에 초청했으며 김 위원장도 내년 2월께 다시
    와달라고 초청했다"

    -묘향산과 백두산 관광문제는 협의했나.

    "이번에는 얘기 안했고 우리가 앞으로 더 검토해서 북측과 얘기할 것이다"

    -석유개발 문제는.

    "더 두고 봐야 겠다.

    북한에서 석유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 판문점=공동취재단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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