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내각제 개헌 '한목소리' .. 자민련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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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수뇌부가 모처럼 "내각제 개헌"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15일 열린 중앙위원회 연수대회에서 명예총재인 김종필 총리와 박태준
총재, 김용환 수석부총재 등이 나서 "내년말까지 내각제 개헌을 달성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예정에 없이 연수회장을 찾아 "내년을 우리 생애
최고의 해로 만들자"며 "우리가 초지일관 이룩할 목표를 성취하는데 정성을
쏟아 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내각제 개헌 의지를 다졌다.
또 "요즘 함부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입이 있다고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며 최근 16대총선이후 개헌을 언급한 박준규 국회의장을 겨냥하기도
했다.
최근 "선경제회생, 후내각제 공론화"를 제기했던 박 총재도 "내각제 개헌은
경제사정을 보아가며 공론화해 나가야겠지만 지난해 대선후보 단일화과정
에서 양당이 합의한 일정대로 "99년말 내각제 개헌"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수석부총재는 "의식개혁운동인 제2건국운동도 총체적 정치제도개혁인
"내각제 개헌"을 배제하면 무의미 하다"며 내년초 내각제 공론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
15일 열린 중앙위원회 연수대회에서 명예총재인 김종필 총리와 박태준
총재, 김용환 수석부총재 등이 나서 "내년말까지 내각제 개헌을 달성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예정에 없이 연수회장을 찾아 "내년을 우리 생애
최고의 해로 만들자"며 "우리가 초지일관 이룩할 목표를 성취하는데 정성을
쏟아 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내각제 개헌 의지를 다졌다.
또 "요즘 함부로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입이 있다고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며 최근 16대총선이후 개헌을 언급한 박준규 국회의장을 겨냥하기도
했다.
최근 "선경제회생, 후내각제 공론화"를 제기했던 박 총재도 "내각제 개헌은
경제사정을 보아가며 공론화해 나가야겠지만 지난해 대선후보 단일화과정
에서 양당이 합의한 일정대로 "99년말 내각제 개헌"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수석부총재는 "의식개혁운동인 제2건국운동도 총체적 정치제도개혁인
"내각제 개헌"을 배제하면 무의미 하다"며 내년초 내각제 공론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