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샘(http://www.healthkorea.net)"은 메디다스가 2년여동안 노력해
문을 연 사이버 종합병원이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및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다.

분야별로 전문의가 온라인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안과 정신과 피부과 치과 산부인과 성형외과등 일반과목만
14개.

이중에는 한방과도 들어 있다.

수면 알코올 척추 불임 알레르기 정신재활 다이어트 장애 치매등 특수진료
과목도 12개나 된다.

상담의료진은 이근후 원장(이화여대의대교수)과 노만희 부원장(서울백제병원
원장)을 비롯 모두 36명이다.

이들이 의료상식등을 알려주며 자주 올라오는 질문은 FAQ란에 소개하기도
한다.

의사마을 메뉴에 가면 진료과목별로 병원도 검색할 수 있다.

상담을 하려면 홈페이지에 들어가 해당 진료과목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먼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회원에게는 건강체크와 개인별 병력관리를 해준다.

회원수는 이미 3천명을 넘었다.

내년초까지는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근후 원장은 "건강샘은 단편적이고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종전 사이버
의료정보 사이트와는 수준이 다르다"며 "적극적으로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
는 정보망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