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의 벤자민 음카파 대통령이 김대중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8일
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김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음카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경제.통상
을 비롯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10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양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 투자보장협정,
문화협정 등 양국간 협정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음카파 대통령은 지난 92년 수교이후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방한하게
된다.

음카파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통상.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울산 현대조선
소와 포항제철등 산업시설도 시찰할 계획이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