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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경제백서-기업] 조기 구조조정 : 아웃소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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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사업 중심의 구조조정을 계기로 국내에도 본격적인 아웃소싱
    (outsourcing)시대가 열리고 있다.

    아웃소싱이란 비주력 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것.

    최근 대한상의가 전국 3백68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이상(54.3%)의 기업이 아웃소싱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건물관리 및 경비가 32.3%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처리 및
    시스템개발(18.8%), 생산(17%), 물류(9.3%)등도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였다.

    아웃소싱의 목적으로는 "비용절감"이 단연 압도적.

    전체 조사대상의 44.7%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아웃소싱을 실시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품질및 서비스 향상(20%), 핵심업무에 역량집중(16%)등도
    아웃소싱의 주요 목적으로 꼽혔다.

    이들 기업의 아웃소싱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다.

    아웃소싱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크다"고 답한 기업이 68%에 달했다.

    반면 "별로 없다"는 응답은 4.5%에 그쳤다.

    더욱이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99%가 앞으로도 전문업체를
    활용, 업무를 외부에 맡기겠다고 답해 아웃소싱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은 초기단계.

    미국(97년 아웃소싱연구원 조사)은 90%, 일본(98년 일본능률협회조사)은
    77%의 기업이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다.

    아웃소싱 활용도가 한국의 2배 가까운 셈이다.

    목적도 달랐다.

    비용절감이 최대 목적인 국내기업과는 달리 일본기업들은 외부전문성
    활용(42.4%)을 위해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아웃소싱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아웃소싱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높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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