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예산안 처리 9일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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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8일 국회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총 84조9천3백76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그러나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을 하루 늦추기로 합의, 9일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예결위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제2건국운동 추진위 지원 예산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 회의장을 떠난 상황에서 새해 예산안은 표결에
붙여져 찬성 26, 기권 1표로 통과됐다.
여야는 당초 7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표결로 처리하기로 합의
하고 언론에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었다.
그러나 오후 늦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느닷없이 예산안 세부 조정내역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수 없다고
주장, 전체회의 표결처리가 무산됐었다.
여야가 9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상정할 계획이지만 한나라당은
제2건국위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국민회의는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있어 예산안 처리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
예산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그러나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을 하루 늦추기로 합의, 9일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예결위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제2건국운동 추진위 지원 예산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 회의장을 떠난 상황에서 새해 예산안은 표결에
붙여져 찬성 26, 기권 1표로 통과됐다.
여야는 당초 7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표결로 처리하기로 합의
하고 언론에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었다.
그러나 오후 늦게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느닷없이 예산안 세부 조정내역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수 없다고
주장, 전체회의 표결처리가 무산됐었다.
여야가 9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상정할 계획이지만 한나라당은
제2건국위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국민회의는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있어 예산안 처리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