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밸리는 최근 공모증자결과 모두 6개 외국기업이 12억5천만원을 투자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증자엔 인텔 시스코 SAP 썬마이크로시스템과 컴퓨터지원디자인(CAM)
업체인 페스토, 도시개발회사인 존벅 등이 참여했다.

미디어밸리 관계자는 "국내 공모증자에 외국기업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들 외국회사들은 앞으로 송도 미디어밸리에 입주하는등
추가투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을 포함해 이번 공모증자엔 국내외 기업이 모두 70억원을 투자,
미디어밸리의 자본금은 모두 1백7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