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98년말까지 해외공사수주가 7억달러에 이르고 건설업체중에서 주가가
가장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99년이후 외환관련 영업외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경상이익이 안정적인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증자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치가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월드컵경기장 연관공사(발주규모 1조원 추산)의 추가 수주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빠르게 반등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예금 7백억원과 증자대금을 외화
장기차입금 상환에 쓰고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외화장기차입금이 크게 줄고 외환관련 손실과 금융비용도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순이익은 외환관련 손실등으로 인해 작년보다
11%가량 줄어든 57억원으로 추정된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매출액도 전년대비 10.8%나 줄어든 7천8백5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에는 월드컵경기장 건설공사 참여등으로 인해 매출이 9.9%가량
늘어나고 순이익은 1백3%가량 늘어난 1백16억원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