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과 대니얼의 '시추에이션레슨'] (28) '강한 맞바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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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까지의 거리는 40에서 70야드.
그러나 아주 강한 맞바람이 불고 있다.
맞바람이 거세면 쇼트어프로치샷도 상당한 영향을 받으며 그대로 수직
강하한다.
<>전략 =이런 상황에서의 최선은 탄도가 낮은 샷이다.
핀까지 70야드일 경우 맞바람을 감안, 피칭웨지나 9번아이언 등으로 풀스윙
하는 것도 생각할수 있으나 그경우 역시 탄도가 높기 때문에 볼이 바람에
날린다.
즉 거리는 맞아도 볼이 바람에 휘날리며 방향이 크게 어긋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그 거리에 맞는 스리쿼터 스윙을 하면서 대신 탄도를 낮춰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테크닉 =그립을 샤프트쪽으로 2-3cm 내려 잡는다.
볼도 스탠스 중앙에 위치시키고 체중은 왼발에 둔다.
오늘 배우는 스윙은 좀 색다를 것이다.
즉 몸 회전만으로 치며 탄도를 낮추는 스윙으로 폴로스루도 아주 낮다.
우선 타깃라인쪽에 1m 높이의 막대기 두개를 꽂고 그 사이를 끈으로
연결한다.
임팩트후 폴로스루는 끈에 걸리는 지점에서 멈춘다.
중요한 것은 몸 회전에 의해 클럽이 끈에 걸려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팔이 먼저 나가면서 클럽이 끈에 걸리면 그것은 클럽으로 퍼 올리는듯
한 스윙이 돼 헤드 로프트가 증가한다.
그러나 로프트를 죽이며 몸회전만으로 스윙하면 탄도는 자연히 낮아진다.
<>포인트 ="핸드 퍼스트"가 돼야한다.
양손이 클럽을 리드해야 로프트가 죽는다.
또 상황에 따라 9번이나 7번아이언 등으로 클럽을 다양히 선택하며 탄도를
조절해도 된다.
바람이나 거리에 맞춰 "클럽은 길게, 스윙은 짧게"가 이샷의 요체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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