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올들어 12개 계열사가 모두 50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또 외자유치가 성사단계에 있거나 협상중인 것을 포함해 내년에는
45억달러를 추가로 들여올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계열사별 외자유치 실적은 <>현대전자 21억6천만달러 <>현대정유
10억3천만달러 <>현대자동차 5억1천2백만달러 <>현대중공업 4억6천5백만달러
<>현대상선 4억4천만달러 등이다.

이 가운데 자산 매각은 11억4백만달러 규모다.

가장 많은 외자를 유치한 현대전자는 미국내 자회사인 심비오스를 미국
LSI로직사에 8억6천4백만달러를 받고 매각했다.

또 글로벌스타 지분과 마스크숍도 각각 9천4백만달러와 2천8백만달러에
팔아 모두 10억1천만달러의 자산매각 실적을 올렸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전문회사인 맥스터사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3억4천8백만달러의 외자를 들여왔다.

현대정유도 이집트 유전 칼다광구의 채광권을 호주 노버스사에 1천9백만달러
를 받고 팔았다.

아랍에미리트 석유회사인 IPIC사와 추진중인 5억달러 규모의 합작은
IPIC사의 이사회에서 투자승인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선박 7척을 7천5백만달러에 노르웨이 선사에 매각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자산담보부채권(ABS)와 해외전환사채의 발행으로
3억달러와 5천만달러를 각각 유치했다.

현대는 내년에도 해외증권 발행(3천만달러), 사업 매각, 미국 증시 사장
등을 통해 6억5천만달러를 들여오기로 하는등 8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가
이미 성사단계에 있다며 협상 진행중인 것을 포함해 45억달러의 외자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는 외자유치작업을 세계적 경영컨설팅 업체와 투자은행의 조언을 받아
각 사업부문별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 현대 주요 외자유치 현황 >>(단위:백만달러)

<>계열사매각

-현대전자, 심비오스를 미국 LSI로직사에 매각(864)
-현대전자, 오디움을 미국 오크사에 매각(4)
-현대전자, TV/COM을 네덜란드 IRDETO에 매각(15)

<>사업부문매각

-현대전자, 마스크숍을 미국 듀폰사에 매각(28)
-현대전자, DVD-롬사업 미국 DVS사에 매각(5)

<>증자전환 사채 등

-현대전자, 맥스터사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348)
-현대정유, IPIC(아랍에미리트 국영회사)사와 합작(500)
-현대자동차, ABS 발행(300)
-현대자동차, 전환사채 발행(50)
-현대전자, 전환사채 발행(50)
-현대엘리베이터, 전환사채 발행(10억엔)

<>기타

-현대전자, 글로벌스타지분 미국 로랄사에 매각(94)
-현대정유, 칼다 광구사업권 호주 노버스사에 매각(19)
-현대상선, 선박 매각(24)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