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를 일체화한 벽걸이형 터치스크린방식 PC가
나왔다.

어드밴텍코리아는 모니터 일체형의 패널 PC "PPC"시리즈 5종을 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관공서 호텔 병원 매장 산업현장등의 안내용으로 적합하다.

모니터 크기는 제품에 따라 5.5인치부터 14인치까지며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돼 화면에 표시된 메뉴를 누르면 해당 업무를 처리하거나 관련 정보가
표시된다.

키보드를 연결하면 일반 PC로도 쓸수 있다.

펜티엄 MMX 중앙처리장치(CPU)를 채용하고 스피커도 내장했다.

어드밴텍코리아 관계자는 "쉽게 고장나고 더러워지는 공용 단말기의 특성을
고려해 액체 습기 먼지에 잘 견디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가격은 2백50만원부터 4백만원대.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