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실업대책용으로 책정된 행정자치부의 행정서비스 요원
1만여명 채용 예산 6백억원이 "제2건국 범국민 추진위"의 홍보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규정, 관련 예산의 예결위 통과를 저지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행자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제2건국위" 추진지침을 내리
고 관련 조례를 제정토록 지시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김정길 장관의 해임을
요구키로 했다고 안상수 대변인이 밝혔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