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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년 한해는 '세리의 해'] 미국 LPGA 올시즌 공식투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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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라면 올해의 선수상이 박세리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박세리(21.아스트라)가 막바지까지 애니카 소렌스탐(28.스웨덴)과 시즌
    MVP를 다투다가 물러났다.

    PGA에서는 메이저 2승을 거둔 마크 오메라가 일반대회 4승을 올린 데이비드
    듀발을 제치고 MVP가 됐다.

    물론 PGA는 선수들의 투표로 MVP를 정하지만 데뷔연도에 메이저 2승을 올린
    박세리로서는 상을 놓친 것이 아쉽다.

    박세리는 비록 시즌 MVP는 안됐지만 그는 이제 "미국LPGA의 간판선수"가
    됐다.

    박세리는 지난해 Q스쿨을 거쳐 올해 미국투어에 첫선을 보인 루키.

    Q스쿨을 1위로 통과했지만 5월초까지 그를 주목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박은 그러나 미국무대의 첫승을 메이저대회(LPGA챔피언십)에서 올리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더 놀란 것은 그로부터 50일뒤 세계여자대회 최고권위의 US여자오픈에서
    플레이오프끝에 우승한 사실이다.

    프로초년생이 1,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올렸으니 세계골프계가
    떠들썩했다.

    박은 여세를 몰아 US여자오픈 다음주인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
    투어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3승째를 올렸다.

    그 2주후에는 또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정상에 섰다.

    시즌 4승째.

    박은 그 뒤로 다소 주춤했지만 한 시즌에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올린
    것만으로도 데뷔연도에 "1백1%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할수 있다.

    박은 물론 일찌감치 "올해의 신인"상을 확보했으며 다승부문에서도 4승으로
    소렌스탐과 공동선두를 차지했다.

    박은 올해의 선수상, 상금, 최저타수 세 부문에서는 소렌스탐에게 뒤졌다.

    박은 그렇지만 갤러리들의 눈.귀를 PGA나 시니어PGA투어에 비해 다소
    처져있던 미LPGA로 되돌려놓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간판스타로서 동료들에게는 "언제라도 우승할수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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