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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물가 '마이너스 행진' .. 수입품 가격하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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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아시아 위기의 영향 등으로
    수입품의 가격이 떨어진 게 주요 원인이다.

    여기에다 선진각국이 규제를 완화,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값이
    떨어진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일본의 경제기획청이 23일 내놓은 "주요국 도매물가동향"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도매물가지수는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파운드화 강세에 따른 수입품 가격하락에다 국내경기 후퇴
    등이 가세해 도매물가가 전년대비 9%하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물가하락은 아시아와 중남미지역에서의 수입품 가격하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기가 아직 침체상황을 보이지 않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지난
    5월부터 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99년1월의 유럽통화통합에 대비해 독일과 프랑스 중앙은행이 강력한
    물가안정 시책을 편데다 유럽통합에 앞서 벌써부터 가격경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도 국내 도매물가지수가 지난 3월이후 8개월연속으로 전년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이 가장 큰 요인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중남미의 디플레이션이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수 밖에 없는데다 세계적으로 소비수요가 둔화되는 중이어서 선진각국의
    물가하락 현상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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