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 증권사 전환 추진 .. 연내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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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투신이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증권사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20일 "회사 내부적으로 증권사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공감
대가 형성됐으며 이미 실무작업도 99%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영진의 최종결심만 남은 상태로 경영진은 올해안에 전환
여부를 최종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6년 정기주총에서 주주들로부터 증권사 전환을 이미
승인받은 만큼 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현재의 3백억원에서 6백억원으로
늘리기만하면 언제든지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신규사업진출에 따른 인력 및 지점확보, 영업용순자본비율개선 등의
난제가 있어 경영진이 결심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투신이 증권사 전환을 추진케 된 것은 증권사가 투신사 업무영역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어 투신전업회사로는 생존 및 성장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또 국민투자신탁증권 등이 증권사로 전환해 성공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일투신은 지난해 증권사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국제통화기금
(IMF)관리체제로 접어들면서 우선 살아남는 것이 급하다고 판단해 논의를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생존기반을 완전히 다졌다고 보고 다시 증권사 전환을 추진
하게 됐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1일자 ).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20일 "회사 내부적으로 증권사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공감
대가 형성됐으며 이미 실무작업도 99%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영진의 최종결심만 남은 상태로 경영진은 올해안에 전환
여부를 최종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6년 정기주총에서 주주들로부터 증권사 전환을 이미
승인받은 만큼 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현재의 3백억원에서 6백억원으로
늘리기만하면 언제든지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신규사업진출에 따른 인력 및 지점확보, 영업용순자본비율개선 등의
난제가 있어 경영진이 결심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투신이 증권사 전환을 추진케 된 것은 증권사가 투신사 업무영역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고 있어 투신전업회사로는 생존 및 성장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또 국민투자신탁증권 등이 증권사로 전환해 성공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일투신은 지난해 증권사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국제통화기금
(IMF)관리체제로 접어들면서 우선 살아남는 것이 급하다고 판단해 논의를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생존기반을 완전히 다졌다고 보고 다시 증권사 전환을 추진
하게 됐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