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은 오는 24일부터 홍콩을 방문할 때 비자없이 한 달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됐다.

주홍콩 한국 총영사관(총영사 신두병)은 17일 홍콩특별행정구(SAR)의
이민국인 입경사무처와 한국 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사증 입국 체류 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 기업인들은 홍콩 무사증 체류기간이 14일에 불과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인근 선전이나 마카오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