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안무자들의 경연장인 "98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한국무용협회 주최)
이 23~30일 서울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 참가자는 지난 6월 만33세이하 안무자(대학생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디션(참가자 53명)에서 선발된 9명이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부문에서 각각 3명씩 선발된 이들은 무용협회
로부터 4백만원씩을 지원받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중 작품의 실험성과 창작역량등을 평가해 선발된 우수안무자 1명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지원으로 공연 또는 해외연수의 특전을 받게 된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23, 24일 오후7시 ="아낌없이 주는 나무"(김종덕, 한국무용),
"녹두꽃 햇살에 미쳐"(김윤규, 현대무용), "인형의 방"(손미경, 발레)

<>26,27일 오후7시 ="타나토스, 죽음의 축제"(윤명화, 한국무용),
"꿈꾸는 인큐베이터"(김광범, 발레), "만남, 그 열림과 닫힘"(윤재상,
현대무용)

<>29일 오후5시, 30일 오후7시 ="변하는 것은 실체가 없다"(배성철,
한국무용), "먼날, 어느 한날"(윤연선, 발레), "예감"(장은정, 현대무용)

744-8066.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