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14일과 같은 연
9.90%를 기록했다.

채권싯가평가제가 실시됐지만 피해갈 수 있는 길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금리에 별다른 영향을 거의 주지 못했다.

경과물로는 SK텔레콤이 연9.00%에 거래되는 초강세를 보였다.

LG나 삼성그룹 계열사 회사채는 거래가 없었다.

이날 발행된 신세기통신 4백50억원어치는 연11.90%, 삼양사 3백억원어치는
연10.50%, 동서 50억원어치는 연10.20%에 각각 소화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