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경 금융소비자 행동조사] (하) IMF시대 재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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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한다"
IMF(국제통화기금) 체제하에서 가장 바람직한 재테크 방법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들은 금융상품 분산투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방법은 5점 만점에 3.6점을 받았다.
이어 "부동산과 금융상품에 나눠 투자한다"는 3.58점, "부동산에 투자한다"
가 3.48점을 각각 받았다.
저축 목돈마련 등 재테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일반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
<> 가입하고 있는 금융상품은
은행 거래자중에는 저축성예금에 들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83.8%로 가장
많았다.
또 43.2%는 정기 예.적금, 35.2%는 비과세상품, 9.2%는 신탁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 가입자의 54.6%는 건강보험에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자동차보험(48.6%) 개인연금보험(41.9%) 상해보험(14.3%) 교육보험
(3.0%) 등의 순이었다.
투신사 고객들은 채권형 수익증권(38.6%) MMF(27.3%) 주식형 수익증권
(25.0%) 순으로 거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현금 1억원이 생긴다면
부동산 투자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52%(중복응답)에 달했다.
투자대상 부동산으로는 토지(29.6%)보다는 건물(62.7%)을 더 선호했다.
금융기관에 맡기겠다는 답은 전체의 50.7%로 부동산투자 뒤를 이었다.
중장기 저축은 34.0% 단기는 16.7%였다.
안고 있는 빚을 갚겠다는 답도 20.0%에 이르렀다.
<> 3천만원을 마련해야 한다면 어떻게
"금융기관 대출"을 받겠다는 사람이 전체의 4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위사람(26%) 금융상품 해약 및 자금회수(18%) 사채(4%)
순이었다.
소득수준별로 살펴보면 월 소득 1백5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은 사채(6.3%)
주위 사람(30.0%) 등에 의존하는 비중이 월 3백만원 이상 고소득층(사채
2.0%, 주위사람 24.2%)보다 높았다.
기관별로는 은행이 대출과 해약을 합쳐 5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다.
보험사 4.8%, 투신사 1.3%, 증권사 1.1%, 새마을금고 0.7%, 신용협동조합
0.4% 등이었다.
<> 금융기관.상품의 이동
최근 3개월 이내에 금융기관 거래를 중단한 사람은 전체의 13.7%에 그쳤다.
중도에 그만 둔 상품으로는 은행의 정기 예.적금(60.9%)과 보험사 개인연금
보험(42.9%)이 주류를 이루었다.
당장 그만둬도 부담이 적은 정기예.적금이나 개인연금보험을 우선 해약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새로 금융거래를 시작한 사람은 5.5%로 은행의 저축성예금(36.8%)과 정기
예.적금(31.6%), 보험사의 건강보험(57.1%)과 상해보험(35.7%) 등을 많이
선택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
IMF(국제통화기금) 체제하에서 가장 바람직한 재테크 방법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들은 금융상품 분산투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방법은 5점 만점에 3.6점을 받았다.
이어 "부동산과 금융상품에 나눠 투자한다"는 3.58점, "부동산에 투자한다"
가 3.48점을 각각 받았다.
저축 목돈마련 등 재테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일반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
<> 가입하고 있는 금융상품은
은행 거래자중에는 저축성예금에 들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83.8%로 가장
많았다.
또 43.2%는 정기 예.적금, 35.2%는 비과세상품, 9.2%는 신탁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 가입자의 54.6%는 건강보험에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자동차보험(48.6%) 개인연금보험(41.9%) 상해보험(14.3%) 교육보험
(3.0%) 등의 순이었다.
투신사 고객들은 채권형 수익증권(38.6%) MMF(27.3%) 주식형 수익증권
(25.0%) 순으로 거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현금 1억원이 생긴다면
부동산 투자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52%(중복응답)에 달했다.
투자대상 부동산으로는 토지(29.6%)보다는 건물(62.7%)을 더 선호했다.
금융기관에 맡기겠다는 답은 전체의 50.7%로 부동산투자 뒤를 이었다.
중장기 저축은 34.0% 단기는 16.7%였다.
안고 있는 빚을 갚겠다는 답도 20.0%에 이르렀다.
<> 3천만원을 마련해야 한다면 어떻게
"금융기관 대출"을 받겠다는 사람이 전체의 4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위사람(26%) 금융상품 해약 및 자금회수(18%) 사채(4%)
순이었다.
소득수준별로 살펴보면 월 소득 1백5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은 사채(6.3%)
주위 사람(30.0%) 등에 의존하는 비중이 월 3백만원 이상 고소득층(사채
2.0%, 주위사람 24.2%)보다 높았다.
기관별로는 은행이 대출과 해약을 합쳐 5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다.
보험사 4.8%, 투신사 1.3%, 증권사 1.1%, 새마을금고 0.7%, 신용협동조합
0.4% 등이었다.
<> 금융기관.상품의 이동
최근 3개월 이내에 금융기관 거래를 중단한 사람은 전체의 13.7%에 그쳤다.
중도에 그만 둔 상품으로는 은행의 정기 예.적금(60.9%)과 보험사 개인연금
보험(42.9%)이 주류를 이루었다.
당장 그만둬도 부담이 적은 정기예.적금이나 개인연금보험을 우선 해약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새로 금융거래를 시작한 사람은 5.5%로 은행의 저축성예금(36.8%)과 정기
예.적금(31.6%), 보험사의 건강보험(57.1%)과 상해보험(35.7%) 등을 많이
선택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김인식 기자 sskis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