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 60번째로 교토의정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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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12일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에 정식 서명했다.
피터 벌레이 유엔주재 미국 대리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교토의정서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서명이 환경과 경제 및 국가안전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구온난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국가들과 공동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도 이번 서명은 교토의정서의 포괄적인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전세계 주요 국가로서는 60번째로 의정서에 서명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현재 1백60개국이 유엔 기후변화회의를 열고
교토의정서 내용의 구체적인 시행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회의에 참석중인 많은 대표들은 세계 최대 공해물질 배출국인 미국이
마지못해 의정서에 서명했다며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미국이 서명하긴 했지만 의회가 이를 반대하고 있어 이번 서명은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상원은 개발도상국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안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
피터 벌레이 유엔주재 미국 대리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교토의정서에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서명이 환경과 경제 및 국가안전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구온난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국가들과 공동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도 이번 서명은 교토의정서의 포괄적인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전세계 주요 국가로서는 60번째로 의정서에 서명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현재 1백60개국이 유엔 기후변화회의를 열고
교토의정서 내용의 구체적인 시행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회의에 참석중인 많은 대표들은 세계 최대 공해물질 배출국인 미국이
마지못해 의정서에 서명했다며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미국이 서명하긴 했지만 의회가 이를 반대하고 있어 이번 서명은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상원은 개발도상국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안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