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
떨어진 연 9.90%를 기록했다.

연이틀 급등한 데 따른 부담과 향후 금리전망이 불투명한데 따른 불안감이
겹치면서 장중내내 관망분위기가 지속됐다.

경과물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다 장막판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연
9.90%에 거래돼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당일발행물로는 SK 2천5백억원어치가 연 9.50%, 롯데칠성 3백억원어치가 연
9.81%에 투신권에서 소화됐다.

상대적으로 매매가 활발했던 국관채 3년물은 연 8.55~8.60%에 거래돼 강보
합세를 보였다.

< 송태형 기자 touhg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