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1)이 무소속인채 미국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미현측은 그동안 대우자동차와의 계약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이 회사
고위인사가 "김미현과의 계약을 보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계약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미현측은 따라서 대우자동차 이외의 다른 기업과 계약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나 현재 그 가능성은 낮다.

김미현은 18~20일 열리는 오필여자오픈에 출전한뒤 계약여부에 관계없이
22일 미국으로 건너가 동계훈련에 들어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