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 평온 회복..위기는 아직도 지속"..캉드쉬 IMF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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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캉드시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세계금융질서가 평온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위기가 끝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7일 필라델피아의 세계문제협회(CWA) 연설을 통해 "지난
수주간 세계금융시장에 평온의 기류가 다시 찾아들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금융위기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세계는 위기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국가들이 경제회복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희망적인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보다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남미국가들이 위기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등 사태안정의 기미가
엿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캉드시 총재는 이어 미국과 유럽 각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보다
과감하게 부실은행정리에 나서는 등 각국의 움직임도 매우 고무적인 신호
라고 해석했다.
세계경제위기에 대한 캉드시총재의 이같은 평가는 하루앞서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FRB) 의장의 "국제금융시장의 점진적인 정상화"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
있지만 위기가 끝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7일 필라델피아의 세계문제협회(CWA) 연설을 통해 "지난
수주간 세계금융시장에 평온의 기류가 다시 찾아들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금융위기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세계는 위기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국가들이 경제회복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희망적인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보다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남미국가들이 위기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등 사태안정의 기미가
엿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캉드시 총재는 이어 미국과 유럽 각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보다
과감하게 부실은행정리에 나서는 등 각국의 움직임도 매우 고무적인 신호
라고 해석했다.
세계경제위기에 대한 캉드시총재의 이같은 평가는 하루앞서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FRB) 의장의 "국제금융시장의 점진적인 정상화"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