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꿈을 활짝 펼치세요"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잠시 접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패션 디자인 과정을 무료로 가르쳐 주고 취업까지 알선해주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모드 패션디자인 직업전문학교"가 바로 그 곳.

이 곳에 가면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서부터 재단과 의복구성까지 옷 한벌을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 학교의 패션 무료강좌는 실직자의 재취업과 주부, 학생들의 신규취업을
지원하기위해 서울지방 노동청, 서울시 등의 예산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4월 개설된이래 80여명이 참가했다.

교과과정은 일러스트레이션, 입체재단, 의복구성 등 기본 교육과 텍스타일
(소재), 코디네이팅, 머천다이징(상품기획) 등으로 구성돼있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강의가
실시된다.

현재 9일부터 시작되는 2차교육과정 수강자를 모집중이며 3차교육은
12월1일부터 실시된다.

수강료는 물론 실습재료와 교재도 무료다.

또 수강생이 세대주일 경우 가계수당 및 부양가족수당,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문의(02)516-5550

< 서명림 기자 mr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