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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을 향해 쏴라] '임팩트까지의 꺾임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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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 동료들과 골프를 쳤다.

    그들의 스코어는 공히 90에서 1백사이였고 모두가 똑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문제점은 쇼트어프로치였다.

    그들은 어찌됐건 2타나 3타만에 그린근처까지는 왔다.

    그런데 그린까지의 30야드 안쪽 거리에서 온그린 시키는 확률이 고작
    절반정도에 그쳤다.

    대개는 뒷땅을 한번 친후 올리는 식이었고 단번에 올렸다해도 핀에는
    턱없이 짧았다.

    원인은 금방 눈에 보였다.

    그들은 칩샷이건 피치샷이건 쇼트어프로치는 모두 퍼올리듯 볼을 쳤다.

    그것은 코킹이 너무 일찍 풀어진다는 의미였다.

    퍼올리듯 치니까 뒷땅이 되는 것이고 설사 볼부터 쳤더라도 임팩트가
    약해 거리가 짧은 것.

    라운드후 다음과 같은 조언은 필수적이었다.

    "10m 어프로치라고 생각해 봅시다.

    10m면 아주 짧은 거리이기 때문에 백스윙도 짧을수 밖에 없읍니다.

    그러나 아무리 짧은 백스윙이라도 그 정점에서는 오른손 손목이 꺽여 있을
    것입니다.

    오른손이 그렇게 꺽여있는 각도를 임팩트까지 그대로 유지한다고
    생각하면서 볼을 쳐 보십시오.

    그러면 쇼트어프로치의 모든 문제점이 사라질 것입니다"

    사실 이같은 원칙은 쇼트어프로치뿐만 아니라 풀스윙에도 절대적으로
    응용돼야 하는 것.

    양손 리드, 코킹유지, 레이트 히트등의 원리가 모두 위의 조언과 부합된다.

    짧은 어프로치일수록 그 느낌을 구축하기가 쉬운데 그걸 발전시키면
    풀스윙에도 어마어마한 도움이 된다.

    실제 그중 한명이던 L씨는 며칠후 "각도 유지만으로 구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기뻐했다.

    < 김흥구 골프전문 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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