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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10언더내외면 우승" .. 입국 3일째...대회코스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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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가 입국 3일째인 29일 처음으로 클럽을 꺼내 코스를 답사했다.

    박선수는 이날 아침 98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30~1일)가 열리는
    레이크사이드CC 동코스에 나와 캐디 제프 케이블과 함께 코스를 돌아보며
    적응훈련을 했다.

    박선수는 특히 그린주변에서 연습샷을 많이 해 그린적응에 많은 비중을
    두는 모습이었다.

    그는 "그린스피드가 미국그린과 비슷하다.

    어프로치샷이 그린에 떨어진후 멈춰지는 감이 매우 좋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대회가 열리는 동코스는 제일 긴 파4홀이 3백61야드로 짧다.

    웬만한 프로들은 모두 쇼트아이언으로 어프로치샷을 할 정도다.

    대신 그린은 빠른 편이다.

    그린잔디 길이를 3.5mm로 깎은뒤 롤링을 해두었기 때문이다.

    경기위원회가 스팀프미터로 측정한 그린스피드는 3m를 약간 초과할 정도다.

    박세리도 이를 간파한듯 "쇼트아이언샷과 퍼팅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승스코어는 합계 10언더파 안팎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박세리는 이날 연습라운드를 마친뒤 팬사인회를 갖기 위해 골프장을
    빠져나갔다.

    오후3시부터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는 박세리를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려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박선수는 약 40분간에 걸쳐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고 10분동안은 스폰지볼로 스윙시범을 보였다.

    박선수는 마지막 순서로 72명을 선정해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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