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에 제1기 탤런트로 입사한 후 현재 KBS에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연예인이다.
6.25전쟁때 부모님과 함께 개성에서 피란와 노점상을 하면서 궁핍한 생활을
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저축과 절약만이 가난을 물리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수입액의 10%만 쓰고
나머지는 무조건 저축하는 방식으로 생활해 왔다.
바쁜 연예활동을 하면서도 파출부를 두지 않고 가사를 직접 챙겨왔다.
연예활동에 필요한 의상도 남대문시장 평화시장 등에서 직접 구입하는 등
근검절약을 몸으로 실천했다.
현재 10여개 통장에 2억7천만원을 저금했으며 동료 연예인들간에는
"억척아줌마"로 통하고있다.
"연예인 농촌모임"이란 단체에 가입해 농촌에 젖소를 사 보내고 후원금도
기부하는 등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요즘 "구두쇠작전, IMF시대 주부들의 역할"이란 강의를 통해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시키는 등 저축증대 홍보활동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